엑셀로 정리된 아마존 광고 리포트를 펼치는 순간, 머리가 띵했던 적 있으신가요? ‘도대체 이 숫자들이 말하는 게 뭘까. 왜 이렇게 복잡하게 써놨을까. 그리고, 이걸 보면 도대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이 글은 그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본 브랜드 담당자와 마케터를 위한 가이드입니다. 사실 아마존 광고 리포트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딱 7가지 용어만 제대로 이해하면, 눈에 안 보이던 문제점이 보이고, 개선 방향이 떠오르기 시작하죠.
CPC : 클릭당 비용. 즉, 한 번의 클릭에 얼마를 지불했는가?
예: 광고비 5만 원으로 100명이 클릭했다면 CPC는 500원.
낮을수록 좋은 걸까요? 무조건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치 있는 클릭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광고 효율을 보려면 CPC만 보지 말고, 전환율도 함께 체크해야 하죠.
Budget: 특정 기간 또는 캠페인에 할당하는 예산
Bidding: 클릭 1회당 얼마까지 지불할지 결정하여 입찰하는 것
광고의 퍼포먼스는 예산과 입찰 전략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순히 광고 예산을 늘리는 것보다, 캠페인별 예산은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어떤 키워드에 얼마를 입찰할지 세밀하게 조정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매칭 타입 : 광고가 어떤 검색어에 노출 될지 설정하는 법
아마존 PPC 광고 매칭 타입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키워드와 관련 있는 단어, 유사한 표현, 복수형, 동의어, 어순이 다른 문장 까지 포함된 검색어
예를 들어 "단백질바"를 Broad로 설정하면, "헬스 간식", "고단백 간식", "비건 단백질 바"처럼 다양한 연관 검색어에 광고가 뜰 수 있습니다.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검색어
예를 들어 "단백질바"를 Phrase로 설정하면, "단백질바 저당", "단백질바 12팩"처럼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검색어에 광고가 뜰 수 있지만, “헬스 간식", "고단백 간식”과 같은 검색어에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타겟하고자 하는 키워드와 정확하게 일치
예를 들어 “단백질바”를 Exact로 걸면, "단백질바" 검색 결과에만 노출되고, “저당 단백질바”, “단백질바 12팩” 같은 검색어에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키워드 테스트 → 분석 → 최적 매칭 타입 설정이 반복적으로 필요합니다.
CTR : 광고를 본 사람 중 클릭한 사람의 비율
CTR이 낮다는 건, 고객이 광고를 봐도 클릭할 이유를 못 느꼈다는 뜻입니다. 광고 문구, 이미지, A+ 콘텐츠가 매력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 CTR이 좋은 광고는 단순히 클릭만 많은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타겟을 노리고, 클릭 후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하죠.
ACoS : 매출 대비 광고비 비율
예: 광고비 1만 원 → 매출 5만 원 → ACoS 20%
낮을수록 효율이 좋다고 평가하지만, 상황에 따라 ACoS가 높아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확보, 신제품 론칭 초기에는 어느 정도 손실을 감수해야 하죠.
ROAS : 광고비 1원으로 몇 원의 매출을 만들었는지
예: ROAS 400% → 광고비 1만 원으로 4만 원 매출
이 지표는 성과 중심의 분석에 활용됩니다.
Search Term Report: 고객은 어떤 검색어로 유입됐는가를 확인하여 고객의 진짜 검색어를 찾는 도구
광고를 통해 수집된 실제 검색어를 분석하면, 새로운 키워드 아이디어나 페이지 개선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용 단백질바’를 광고했는데, ‘체중관리 간식’이라는 키워드로 유입됐다면? 이건 곧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장할 기회가 된다는 의미죠.
광고 리포트를 읽는 건, 단순한 숫자 해석이 아닙니다. 이 숫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떤 고객의 행동을 반영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디에 예산을 써야 할지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DISRUPT는 단순히 광고를 운영하는 팀이 아닙니다. 보고서를 전략으로 바꾸는 팀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브랜드의 리포트를 함께 들여다보며, 광고 효율을 높이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하고 있죠. 혹시 광고 리포트를 보고 답답했던 경험이 있나요? 아마존 마케팅 대행사 DISRUPT와 함께라면 그 숫자가 명확한 전략으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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