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우리가 글로벌 팀으로 일하는 법
국경을 넘어 함께 일하는 디스럽트의 협업 이야기
July 3, 2026

디스럽트가 '글로벌 팀'이라고 말할 때
'글로벌 팀'이라는 표현은 어느 채용 공고에서나 쉽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럽트에서 이 말은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화면 너머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디스럽터(Disruptor)들이 같은 오피스에서, 매일 같은 공기를 마시며 함께 일한다는 의미에 더 가깝죠.
디스럽트는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마케팅 에이전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글로벌은 우리의 비전이자, 매일의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조직 문화입니다. 한국에 자리한 하나의 오피스 안에 여러 나라에서 모인 멤버들이 함께 앉아, 각자가 가진 시장과 문화에 대한 감각을 더해 파트너의 성장을 이끌어 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스럽트가 '글로벌 팀'으로서 실제로 어떻게 일하는지, 그 협업 방식과 소통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다양성이 곧 무기가 되는 순간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한 팀에서 일한다고 하면 흔히 '차이를 극복해야 하는 환경'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스럽트가 일하는 방식의 출발점은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좁혀야 할 간극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강점으로 바라봅니다.
가장 잘 드러나는 영역은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입니다. 같은 메시지, 같은 표현이라도 어떤 시장에서는 자연스럽지만 다른 시장에서는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디스럽트에서는 콘텐츠가 세상에 나가기 전, 해당 시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란 디스럽터가 바로 옆자리에서 표현 하나하나를 함께 점검합니다.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그 문화권의 사람들이 진짜로 쓰는 말과 정서로 메시지를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죠. 궁금한 점이 생기면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물어볼 수 있는 거리에 그 시장의 '진짜 사용자'가 있다는 것, 이것이 디스럽트가 가진 남다른 강점입니다.
제안서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전략을 두고 서로 다른 배경의 멤버들이 의견을 더하면, 한 관점에서는 미처 보이지 않던 빈틈과 기회가 함께 드러납니다. 나아가 디스럽트는 파트너가 공략하려는 시장에 맞춤화된 제안서를 만들 수 있죠. 더불어, 이러한 강점은 파트너의 쇼피파이(Shopify) 웹사이트를 구축할 때도 특히 빛을 발합니다. 해외 고객이 마주하게 될 웹사이트는 단순히 텍스트를 번역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제품을 소개하는 문장의 말투, 구매 버튼 하나에 담기는 표현, 현지 고객이 신뢰를 느끼는 작은 디테일까지, 그 시장의 결에 맞아떨어져야 비로소 '현지에서 만든 것 같은' 경험이 완성되죠. 디스럽트에서는 해당 시장의 언어와 정서를 잘 아는 디스럽터가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해, 번역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촘촘하게 메워갑니다. 서로 다른 배경의 멤버들이 함께 들여다볼수록 한 사람의 시선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부분이 채워지고, 그 결과 파트너의 브랜드는 낯선 시장에서도 어색함 없이 현지 고객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마케팅에서는 아주 작은 뉘앙스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단순히 번역이 아니라, 각 시장에 맞는 진정한 로컬라이제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매번 이루어지는 논의가 새로운 문화와 소비자 행동, 사고방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는데, 이런 경험들이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강력한 전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진다고 느낍니다.”
Catherine | 🇮🇩 Indonesia
"디스럽트에는 항상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 특정 시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혹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관점은 무엇이 있는지 제시해 주는 동료들이 있죠. 이런 다양한 시각이 모여 더 날카롭고 문화적으로 깊이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efeli | 🇬🇷 Greece
"같은 아이디어나 광고 캠페인도 사람의 문화적 배경이나 시장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이 늘 흥미롭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 제 시야도 넓어지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넘어 더 창의적이고 균형 잡힌 해결책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Sally | 🇺🇸 United States

언어와 문화의 결을 넘어, 한 팀으로 일하는 법
한 오피스 안에 여러 문화가 공존한다는 건 분명 멋진 일이지만, 동시에 세심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디스럽트는 이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기 위한 디스럽트만의 방식을 다져왔습니다.
먼저 디스럽트의 공용어는 영어입니다. 한국에 기반한 팀이지만, 누구도 언어 때문에 목소리를 내기 어렵지 않도록 영어를 공통의 언어로 삼고 있죠. 다만 우리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명확한 소통'입니다. 화려한 표현이나 문법적으로 완벽한 문장보다 오해 없는 한 문장이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핵심을 간결하게 전하고 모호한 부분은 주저 없이 다시 묻습니다.
문화의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 의견을 표현하는 온도는 자라온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디스럽트는 이 차이를 '맞다, 틀리다'의 문제로 보지 않고,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려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으로 풀어냅니다. 같은 공간에서 매일 부대끼며 쌓이는 이런 작은 이해들이 모여,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팀의 호흡을 만들어 갑니다.
"언어나 문화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스럽트의 커뮤니케이션은 놀라울 만큼 개방적이고 협력적이에요. 질문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장려되고, 저는 이것이 글로벌 팀으로서의 디스럽트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Estelle | 🇰🇷 South Korea
"각자가 고유한 관점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배우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모국어나 문화적 배경은 모두 다르지만,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명확하고 협력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Linda | 🇩🇪 Germany
결국, 우리가 함께 쓰는 언어는 '결과'와 '신뢰’
국적도, 모국어도, 자라온 문화도 모두 다른 팀이 어떻게 하나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디스럽트가 찾은 답은 결국 '결과'와 '신뢰'라는 두 개의 공통 언어입니다.
먼저 디스럽트는 투명하게 소통합니다(Radical Transparency). 디스럽트에서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이죠. 정보를 특정 사람만 쥐고 있지 않고, 결정의 배경과 과정을 팀 전체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열어둡니다. 어떤 언어를 쓰든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짜 협업이 시작되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움직입니다(Ownership & Proactivity). 누군가 일일이 지시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맡은 영역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끝까지 책임집니다. 배경이 다른 동료를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건, 우리 모두가 '결과로 말한다'는 약속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신은 달라도 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 이것이 디스럽트가 글로벌 팀으로서 단단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글로벌 팀에서 일하는 것은 늘 즐거운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문화적 차이 때문에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배우게 되고, 의사결정을 할 때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이 더해져 훨씬 풍부한 논의가 가능합니다. 항상 편안한 환경은 아니지만,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Helen | 🇲🇳 Mongolia
"이처럼 다양한 국가와 문화,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는 환경은 흔치 않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Nuzkhat | 🇰🇿 Kazakhstan
"서로 다른 점을 발견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함께 일하다 보면 의외로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Nefeli | 🇬🇷 Greece

디스럽트에서, 글로벌하게 성장하기
디스럽트의 글로벌 문화는 단지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과 한 공간에 있다는 사실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강점으로 바꾸고, 언어와 문화의 결을 이해로 메우며, 결과와 신뢰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되는, 그 일하는 방식 자체가 곧 디스럽트의 글로벌 문화입니다.
이런 환경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매일 다양한 시장과 문화를 가까이서 마주하며 일하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통하는 시야와 감각을 길러주니까요. 디스럽트는 지금도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새로운 디스럽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일하는 이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디스럽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